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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첫 오미크론 확진..가족 2명도 확진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구경북 소식 전해드립니다. 대구에서 오미크론 변이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40대 해외 입국자인데, 가족 2명도 함께 확진돼 방역 당국이 오미크론 추가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전파력이 매우 강한 오미크론 감염까지 확인되면서 연말연시 방역 초비상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재한 기자▶
미국에서 입국한 40대 한국 남성 한 명이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3일 입국해 이틀 뒤 1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전장 유전체 검사를 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의 동거가족 3명 가운데 배우자와 중학생 자녀 1명도 지난 20일 확진되면서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병원 관계자
" 오미크론 환자 이분들 같은 경우에는 이제 가족단위이기 때문에 가족 병실을 내드렸고요.

질문 : 세 분이 다 같이 있습니까? 예 가족방에 다 계십니다. (상태는) 중한 정도는 아니고.."

자녀가 다니는 중학교와 학원 55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 나왔는데 밀접 접촉자가 적지 않아 추가 확산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김대영 대구시 시민건강국장
"(오미크론 확진자 가족과) 밀접 접촉자인 38명에 대해서는 14일간 자가격리조치를 했고 일상 접촉자인 124명에 대해서는 능동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확산세에 대구시는 현재 134개인 위중증 병상을 이달 말까지 44개 추가해 178개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676개인 중등증 병상도 기존 전담병원과 종합병원급에 30개에서 100개까지 늘리기 위해 병원과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보다 2배 이상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감염이 대구에서 확인되면서 연말연시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준)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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