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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노린 김천상무···홈에서 또 발목 잡히며 3위 추락

사진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대적으로 원정보다 홈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 김천상무가 선두 도약을 노렸지만, 승리를 놓쳐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5월 22일 저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라운드에서 김천상무는 리그 하위권에 자리한 충북청주FC와 득점 없이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라운드는 말년 병장들의 마지막 경기로 홈에서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지만  이날 출전한 이영재, 김지현, 강윤성과 출전하지 않은 권창훈까지 모두 김천을 떠나 본 소속팀으로 돌아가는 상황에서 승리를 놓쳐 아쉬움은 더 깊게 남았습니다.

선두 김포FC가 경기가 없는 상황에서 승리와 함께 승점 3점을 더해 1위에 도전한 김천은 오히려 선두권 경쟁 팀인 안양이 승리하면서 2위 자리까지 내주고 3위에 위치했으며 역시 승리를 거둔 부산에 승점 1점 차로 쫓기는 자리에 놓였습니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는 5승 1무 1패로 강한 모습을 보여온 김천상무는 홈 경기에 2승 2무 2패로 간신히 5할 승률을 기록해 약한 모습을 보이며 선두권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3개 구단으로 구성된 K리그2는 매 라운드 한 팀씩 쉬어가는 시스템으로 다음 주말 김천이 휴식인 가운데 자칫 김천은 경쟁팀이 모두 승리할 경우, 순위가 6위까지 떨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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