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영일만항에서 관광객 3천 명을 태우고 일본 오키나와, 대만 지룽을 들러 오는 11일 귀국하는 국제 크루즈선이 6월 5일 시범 운항에 들어갔습니다.
이탈리아 선적의 크루즈선은 4개의 수영장과 대극장, 면세점 등을 갖춰 승무원 1,100명과 관광객 3,700여 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국제 크루즈선 도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이번 시범 운항으로 영일만항이 11만 톤급 크루즈선도 드나들 수 있다는 것을 국내외에 알려 영일만항을 경북 해양관광의 중심 항으로 키워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