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덕원고는 1979년에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에서 개교했다가 2002년 수성구 욱수동으로 이전했습니다. 1985년에 창단한 유도부가 유명한데요, 교기도 유도로 선정돼 있습니다. 망월지와 욱수골, 교정 안의 연못과 정원 등 학교 안팎의 경치가 좋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1989년에는 전교조 교사 해직 사태에 항의하면서 학생들이 5일간 단식 농성을 하기도 했는데요, 1984년과 1989년, 1993년, 1997년, 2002년의 대구 덕원고 모습은 어땠을까요?
(1989년 대구MBC '아침을 달린다' 중)
MC
서예란 아나운서?
리포터
지금 중계차는요,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하고 있는 덕원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학생들이 등굣길에 지금 한창 열심히 지금 들어오고 있는데요.
이 학생들의 모습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더욱더 의욕적인 아침입니다.
지금 이 기합 소리 들리십니까?
덕원고등학교 유도부원들이 아침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오늘 여러분께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이 덕원고등학교에서는 유도가 하나의 스포츠 이전에 도라고 보고요.
유도 수업을 통해서 예절 바른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서 지난 85년에 유도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금 유도 부원들이 훈련을 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훈련을 하고 있습니까?
최창석 덕원고 유도부 감독
"아침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오전 운동을 하고, 오후 운동은 4시부터 6시 반까지 하루에 한 4시간 정도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장 선생님으로 계시는 서병십 교장선생님이 특히 유도에 관심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특히 유도는 스포츠 이전에 하나의 도다, 이렇게 해서 유도는 또 예로 시작해서 예로 끝나는 운동입니다.
그래서 유도 수업을 통해서 예절 바른 그런 학생을 만드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유도를 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