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의료협동조합이 출자한 동네의원 '마을숲의원'이 최근 경북 상주시 냉림동에 개원해 진료를 시작했는데요, 조합원은 물론 일반 환자들도 성심성의껏 진료하고 농촌 산간벽지로 찾아가는 방문 진료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마을숲의원 김정용 원장 "돈이 되는 것들을 하자는 게 아니고 함께 살아가는 의료를 하자는 사람들입니다. 여긴 땅이 넓고 사람이 많지 않으니까 어르신, 조합원, 비조합원 모두 진료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서 한번 해보자는 거죠."라며 의료뿐 아니라 돌봄 문제도 다룰 수 있도록 역할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어요.
네, 고령화에 따른 지역 소멸 가속화로 취약해지고 있는 의료 등 공공 서비스 환경을 주민들 스스로 해결하고 개선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