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12대 경북도의회가 출범했습니다.
의장단은 국민의힘이 내정한 대로 4선의 배한철 도의원이 의장에 선출됐습니다.
영주시의회와 봉화군의회도 개원하고 의장단을 선출했는데, 모두 국민의힘 소속입니다.
◀기자▶
경북도의회가 첫 임시회를 열고 4선의 경산 배한철 도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신임 의장▶
"제12대 의회가 도민들께서 부여한 권한을 바탕으로 진정한 미래의 정당으로 거듭나는데 제가 앞장서 간다는 역사적 사명감과 많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부의장 역시 국민의힘 소속으로, 3선인 문경 박영서, 포항 박용선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지난 주 진행된 국민의힘 자체 경선 결과가 그대로 반영된 겁니다.
7월 8일, 상임위원장 7명을 선출하는데 국민의힘이 의석 91%를 차지해 상임위원장까지 모두 독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협치를 강조합니다.
◀김경숙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의원▶
"소수이긴 하나, 저희 목소리도 확실하게 내면서 견제하면서, 같이 국민의힘과 더불어서 같이 협력해 나갈 방안을···"
영주시의회와 봉화군의회도 9대 의회를 개원하고 의장단을 선출했습니다.
영주시의회 의장은 3선 심재연, 부의장은 재선 김화숙, 봉화군의회는 3선 감상희, 재선 박동교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모두 국민의힘 소속입니다.
상주와 예천, 청송, 영양 의회는 오늘 개원하고 의장단을 뽑습니다.
MBC 뉴스, 이도은입니다. (영상취재 임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