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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2021 김천상무, 인천 원정에서 코리아컵 8강 도전


연고지를 김천으로 옮긴 첫해였던 2021년 당시 FA컵으로 불리던 코리아컵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던 김천상무가 다시 한번 대회 8강에 도전합니다.

6월 19일 저녁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원정에서 김천은 새로 합류한 9기 신병들을 바탕으로 대회 8강 진출을 노립니다.

팀의 주축이었던 7기 선수들이 전역하고 펼쳐졌던 지난 주말 K리그 광주FC와의 맞대결에서 패배를 기록, 11경기 동안 이어온 무패행진이 깨진 김천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까지 이뤄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번 시즌 인천을 상대했던 K리그 1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먼저 2골을 넣고도 동점을 허용하며, 홈에서 다잡은 승리를 놓쳤던 아쉬운 기억이 있습니다.

광주전 패배 이후, 새로운 선수들의 합류로 팀 분위기와 시스템이 바뀌면 안 된다고 강조했던 정정용 감독 역시 이번 코리아컵을 통해 신병들의 합류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직전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던 김천은 이번 인천 원정에서 승리와 더불어 경기를 정규시간 안에 끝내야 한다는 부담도 있습니다.

이미 지난 15일 광주 원정을 치렀던 김천은 이번 코리아컵 인천 원정에 이어 오는 주말 돌아오는 K리그 일정 역시 강원FC와의 원정을 앞뒀고, 다음 주는 주중과 주말 경기를 연이어 치러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 제공 김천상무)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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