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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급한 가스공사…홈에서 정관장 상대 2라운드 첫 승 도전


2라운드 아직 승리가 없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첫 대결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던 안양정관장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12월 1일 오후 4시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24-25 KCC 프로농구 정관장과의 12월 첫 홈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3경기째 이어진 패배의 흐름을 끊고, 2라운드 첫 승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선두 서울SK와의 직전 원정경기에서 가스공사는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 끝에 67-69로 패배를 기록하며 상대 6연승을 내주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울산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3점 차 패배를 당하며 7연승이 끊어진 가스공사는 원주DB와의 직전 홈 경기도 5점 차 패배로 아쉬움을 삼키더니, 3경기 연속 근소한 차이로 경기를 내주며 아쉬움이 더 큰 상황입니다.

지난달 8일 고양소노를 상대로 100점에 한 점 모자란 99득점으로 승리를 거둔 뒤 가스공사는 이어진 3경기 모두 득점과 실점 모두 60점대에 그쳤습니다.

수비력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지만, 장점인 3점이 성공률에서 아쉬움을 보였던 가스공사로서는 공격 조합에서 국내외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필요해 보입니다.

시즌 첫 대결에서 97-64로 가스공사가 승리했던 정관장은 김상식 감독이 허리 디스크로 입원하며 팀을 떠났지만, 에이스 변준형이 전역과 함께 팀에 복귀해 직전 경기에서 20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던 점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12월 초반 빡빡한 일정을 앞둔 가스공사는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 이어 이틀 뒤인 화요일 새 사령탑이 부임한 고양소노와 홈경기를 치르고 다시 2일 만인 5일에는 서울삼성을 만나는 홈 3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어 7연승을 끊었던 상대인 모비스와의 원정 경기가 역시 2일 뒤 이어지는 등 일주일간 4경기라는 쉽지 않은 2라운드 일정이 이어집니다.
(사진제공-KBL)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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