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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굴욕 외교 사과하고 배상안 철회하라"


일제 강제노역 제삼자 변제 방식에 반발이 확산하는 가운데 전교조 대구지부는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는 굴욕 외교에 사과하고 강제 동원 배상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부의 제삼자 변제 방식은 대법원판결 취지 왜곡이며 피해 당사자가 원하지 않는 방식이고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강제 동원 해법이 미래지향적 토대가 됐다고 주장하지만 과거를 기반하지 않은 미래는 존재하지 않고 학교에서의 가르침과도 어긋난다며 굴욕 외교 사과와 배상안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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