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해외연수를 너무 많이 간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지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대구시의회 상임위별 해외연수를 분석한 결과 모두 91차례 해외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코로나로 약 2년 이상 해외연수를 거의 갈 수 없었던 제8대 의회를 제외하면 1년에 의원 개인별로는 한두 번이지만 상임위별로 집계하면 최소 5번, 최대 14번씩 연수를 다녀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시의원들이 연수를 간 지역은 대부분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어서 연수를 빙자한 해외여행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