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을 찾기도 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잇따라 만나는 등 공개 행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12월 6일에는 대구·경북지역 언론사 국장단과 간담회를 하기도 했는데요, 총선을 얼마 앞두지 않은 시기인 2024년 1월 말에서 2월 초에 회고록을 출간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회고록에는 박 전 대통령의 대통령 당선부터 탄핵을 거쳐 2022년 대구로 돌아오기까지의 10년에 걸친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로부터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유영하 변호사
건강은 좋으십니다.예전에 작년에 오셨을 때랑 비교하면 굉장히 다르죠. 작년이 건강이 예를 들어서 저희가 건강할 때 100%라 그러고 작년에 한 60%, 지금 한 90% 정도, 그러니까 거의 회복되셨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상생활은 아무 문제가 없고 괜찮습니다.
Q. 집에서 두문불출하는데···
아이, 그거는 두문불출하신 게 아니고 자주 나오셨습니다. 사실 나오셨는데 저희가 오늘처럼 언론에 이렇게 공지를 안 해드려서 그런 거고 이 식당도 꽤 많이 오셨어요.여기 말고도 시내 식당도 가셨고. 그래서 다른 데도 좀 갔다 오시고 이랬습니다만, 언론에 꼭 알려야 될 건 알리는데 그냥 개인적으로 왔다 갔다 하시는 건 알릴 필요가 없어서 그런 거고 또 오셔서 만난 분들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걸 제가 확인을 할 수가 없어서 그런 거지 그러니까 뭐 집에 가만히 계신 게 아니에요.
Q. 회고록은 언제 출판?
다음 주에 탈고가 될 것 같고요. 초고 탈고가 될 것 같고 아마 책이 출간되는 거는 출판사, 지금 얘기로는 2024년 1월 말쯤 된다, 2024년 설은 넘기지 않고 설 전에 나온다고 이렇게 들었어요. 초고 탈고할 때 같이 이렇게 문맥도 봐야 하고 오자도 봐야 하고 그러니까 내용이야 다 머릿속에 있죠., 미리 알려드리긴 그렇고 중앙일보에서 지금 연재가 조금씩 되잖아요? 그렇게 요약본으로 연재되니까 두 권 분량 정도로 나갈 것 같아요. 한 30만에서 40만 자 사이 정도 두 권 정도. 그리고 뭐 예전에 언론에 노출되지 않았던 그런 사진이 있으면 그런 사진도 좀 책에 실릴 것 같고 그렇습니다.
Q. 현재 건강 상태는?
지금 한 90~95%로 거의 다 회복되셨고 이제 연세가 있으시니까, 왜 통상 대통령 연배에 계신 분들이 갖고 있는 소소한 거 있잖아요? 그거야 다 있을 수 있죠.
Q. 그러면 병원은?
병원 가시는 거는 꾸준히 이렇게 관찰되는 부분들이 있어요. 그런 거 로컬에서 저희가 치료받는 부분도 있거든요? 지역 병원에서 치료받는 거 있습니다, 지금 밝히지는 않지만. 그리고 삼성병원에서 계속해서 봐야 할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그건 올라가서 보셔야 하고 그렇습니다. 그 연배에 갖고 계실 수 있는 거, 좀 있지 않습니까? 몸, 체력 자체가 좋으십니다. 좋으셔서 운동 꾸준히 하셨고, 2022년에 비해서는 엄청나게 회복됐어요. 왜냐하면 이렇게 2시간씩 못 앉아 계셨어요. 지금 2시간 스케줄은 전혀 아무 문제 없습니다. 다른 거는 없고 멘탈 문제도 아무 문제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