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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생활 인구 늘리기 프로젝트' 공모


경상북도는 인구 감소 대응 방안으로 '경북 생활 인구 늘리기 프로젝트'를 공모합니다.

경상북도는 지방 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해 도내 시군 및 단체를 대상으로 '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 '소규모 마을 활성화', '1시군 1생활인구 특화' 등 3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합니다.

'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 사업은 빈집, 폐교 등 유휴 자원을 리모델링해 창업이나 문화 예술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최대 4억 원이 지원됩니다.

지난 공모에서는 칠곡군이 선정돼 농업기술센터 내 창고를 청년 농업인 공간으로 바꿔 농산물 마케팅 지원시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마을 활성화'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을 디자인하고 유휴 공간을 공동체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사업으로 최대 2억 원이 지원됩니다.

의성 선창마을, 봉화 양삼마을 등 15개 마을이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시군 1생활 인구 특화' 사업은 지역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6,000만 원이 지원됩니다.

지난 공모에서는 서울 청년 문화예술인과 퇴직자를 대상으로 '안동 고택에서 살기' 등 체류 인구 전환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이 추진됐습니다.

공모는 분야별로 2월 14일 또는 3월 3일까지 접수하고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과 인구활력팀 또는 시군 인구정책부서로 문의하면 됩니다.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2025년은 경주 APEC 정상 회의가 열려 도내 생활 인구가 많이 늘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더 자주, 더 오래 경북에 머무를 수 있는 특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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