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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EP 발효 1주년···대구·경북·울산 수출 증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즉 RCEP이 발효된 지 1년 동안 대구·경북과 울산지역 기업의 회원국 대상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대구·경북·울산지역 업체들의 2022년 RCEP 회원국 대상 수출은 전년도와 비교해 6% 늘었습니다.

이는 RCEP 최대 활용 품목인 화학공업 제품이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국가별로는 일본과 수출입에서 RCEP을 가장 많이 활용했고, 최대 수혜 품목은 이차전지 관련 정밀화학 연료로 나타났습니다.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 화합물과 황산니켈이 RCEP 활용 수출 금액 44.2%를 차지했습니다.

철강 금속제품 및 플라스틱 원재료도 주요 수혜 품목입니다.

대구본부세관은 대구·경북과 울산에 있는 RCEP 국가 대상 수출기업 가운데 활용 실익이 높은 품목과 기업을 선정해 적극 지원키로 했습니다.

또한 인증 수출자 인증 지원 및 원산지증명서 발급과 같은 RCEP 활용에 대한 집중 컨설팅을 하고 원산지 검증 대응 가이드와 통관 애로 해소 사례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RCEP는 한국을 비롯해 아세안 10개국과 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참여한 세계 최대이자 우리나라와 일본이 체결한 첫 자유무역협정입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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