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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찰, 모바일 지문 식별로 시민 더 빨리 돕는다


대구경찰청이 현장에서 바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지문 식별 시스템, 모피스(MOFIS)를 지역 경찰 순찰차에 도입했습니다.

휴대용 스캐너로 지문을 읽고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대상자의 이름과 주소, 가족관계 등을 확인하는 식입니다.

그동안 길 잃은 치매 노인이나 응급 환자, 주취자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을 도울 때 먼 거리의 지구대나 파출소로 가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모피스' 도입으로 구호 대상자를 더 빠르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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