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LG트윈스와의 시즌 첫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지난 주말 홈에서 당했던 3연패의 충격에서 벗어났습니다.
26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LG와의 주중 3연전 첫 대결에서 삼성은 뷰캐넌이 1회부터 2점을 내줬고 3회에도 2실점을 추가해 0대 4로 끌려갔지만 6회말 집중력을 발휘해 대거 5점을 뽑으며 단숨에 경기를 역전했습니다.
이후 8회에도 2점을 더 추가한 삼성은 마운드에서 뷰캐넌에 이어 8회에 나온 이승현과 9회 세이브 상황 등판한 오승환이 깔끔히 경기를 마무리하며 7대 4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선발 뷰캐넌도 팀 타선의 역전승 활약에 힘입어 시즌 두번째 승리를 기록하면서 화요일에 이어 주말까지 2번 등판이 예정된 이번주를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그간 침묵했던 타선의 활약 속에 전체적인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시즌 8번째 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삼성은 27일 저녁 LG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하는데 대구문화방송은 이 경기를 오후 6시 15분부터 표준FM(96.5MHz)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