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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떠나는 김천상무 김태완 감독···성한수 수석코치 감독대행


김천상무의 첫 사령탑이었던 김태완 감독이 팀을 떠납니다.

2002년부터 상무축구단과 인연을 시작한 김태완 감독은 2011년 상주상무 코치에서 감독대행으로 활약했고, 이후 4년간 코치 생활을 이어가다가 지난 2017시즌부터 정식 사령탑으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김태완 감독은 김천상무의 초대 감독으로 2021년 K리그2 우승과 승격을 이뤄냈지만, 이번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강등의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김태완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6년간 조규성과 고승범 등 무려 15명의 국가대표를 만들었고, 2020시즌에는 상무 축구단 통산 최고 성적인 K리그1 4위로 기록했습니다.

무려 21년 동안 상무축구단과 인연을 이어온 김태완 감독은 자진사퇴와 함께 잠시 휴식기를 갖고 축구 공부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편 사령탑이 떠난 김천 상무는 2023시즌 성한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끕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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