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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3]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개막 "대구 신산업 육성"

◀앵커▶
정보통신기술과 자율차, 전자제품 분야의 세계 최대 박람회인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습니다.


대구의 중소기업과 창업기업들도 최신 기술과 성과를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습니다.

특히, 미래형 자동차와 AI, 로봇 산업 등 5대 신산업 육성에 나선 대구시가 참관단을 꾸려 미국으로 갔는데요,

첫날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벤처 투자사와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적 벤처투자사 '플러그 앤 플레이'와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창업 기업 육성 기관이기도 한 플러그 앤 플레이는 대구 창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구시와 정보통신기술 산업 동향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3개 지사, 중국 5개 지사, 한국에는 서울에 1개 지사를 갖고 있는데, 대구에도 지사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PNP 그룹 대구지사를 통해서 대구에 있는 많은 첨단 기술의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해서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플러그 앤 플레이사와의 협력은 대구 신산업 육성에 있어 상당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미 기업 가치가 1조 원 이상인 기업 '유니콘 기업'을 35개 키워냈고, 구글과 페이팔, 드롭박스 등 세계적 기업의 초기 투자를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대구 기업에 투자를 끌어내고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사이드 아미디 플러그 앤 플레이 창립자 겸 총괄회장▶
"우리는 보통 일 년에 100개 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100개 기업 가운데 가장 눈에 띄게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 10개 기업에는 직접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 미국 라스베이거스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3'이 개막했습니다.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한동안 예년처럼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됐습니다.

약 10만 명의 세계인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보이고, 한국에서만 만 명가량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명칭은 전자제품 박람회지만 전기차, 자율주행차, 디지털 헬스, 정보통신기술 등 미래형 산업으로 영역이 확장됐습니다.

미래형 자동차, 헬스케어, 로봇, ABB 즉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산업을 육성하는 대구에서도 33개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대구에 본사를 둔 녹즙기 제조업체는 녹즙기 본체에 손을 갖다 대기만 하면 개인별 체질량을 분석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주스와 운동법을 추천해주는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김종국 (주)엔유씨전자 해외 영업사업부 팀장▶
"현재 50여 개 이상 대리점들이 80여 개국에 수출했고, 그렇지만 아직도 시장을 많이 개척해야 하고, 여기는 대구 공동관을 이용해서 대리점을 찾으려고 나온 거죠."

대구시가 미래 먹거리로 삼은 정보통신기술과 헬스케어, 자율차 등 미래형 첨단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노리는 대구의 기업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어떤 성과를 거두게 될지 주목됩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MBC 뉴스 권윤수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준)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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