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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연패 탈출한 김천상무···안산 잡고 선두 노린다


길었던 원정 무승에서 탈출한 김천상무가 상대 전적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던 안산을 상대로 선두 도약의 발판을 노립니다.

지난 34라운드 천안 원정에서 승리하며 5경기 만에 원정 승을 기록한 김천상무는 10월 22일 저녁 6시 반 안산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안산그리너스와의 36라운드에서 원정 2연승에 도전합니다.

지난 10월 1일 천안 원정 승리와 함께 7월 이후 71일 만에 원정에서 승리를 맛본 김천은 이번 시즌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며 부산아이파크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승점 2점 차 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팀 득점 1위였던 조영욱이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팀을 떠나 전력 공백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김천은 아시안게임 기간 조영욱 없이 3승 1패를 기록했고, 승리했던 세 경기에서 10골을 몰아넣으며 변함없는 공격력을 보였습니다.

원정에서 이어진 부진을 이겨낸 정정용 감독은 "원정경기에 대한 고민이 많아 여러 가지 시도를 했다. 팬분들께 결과로 보답한 것 같아 마음이 한결 편안하다"며 "다가오는 안산전도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원정길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라운드 상대하는 안산을 상대로 통산 5승 1무, 무패를 이어온 김천은 공격력을 무기로 원정 2연승과 선두 탈환을 도전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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