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일 기준 대구시 표준지 14,046필지의 평균 공시지가가 2022년보다 6.02% 떨어졌습니다.
달성군이 6.76% 떨어져 하락률이 가장 높고, 북구 6.41%, 남구 6.25%, 달서구 6.24%, 동구 6.21%, 서구 6.17%, 중구 6.11%, 수성구 5.18% 순으로 하락했습니다.
전국 공시지가 평균은 5.92% 떨어져 대구의 하락률이 조금 더 높습니다.
대구시 표준지 최고 가격은 중구 동성로2가 162번지 법무사회관으로 1㎡당 3,872만 원으로 2022년보다 8.24% 떨어졌으며, 최저 지가는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산129번지로 1㎡당 365원으로 7.59% 하락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집값 하락과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2023년 부동산 보유세 부담의 완화를 위해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가 조사·평가해 공시한 표준지의 단위 면적당(㎡) 적정가격을 말하는 것으로 개별 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며, 재산세를 비롯한 각종 조세와 부담금 부과의 기초자료로 활용합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www.realtyprice.kr)와 해당 표준지 소재지의 시, 구·군 토지정보과에서 1월 25일부터 열람할 수 있고, 2월 23일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