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종사자가 폐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이 급식종사자 전원에게 폐암 검진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55세 이상 근무 경력 5년 이상 급식종사자에게 폐암 검진을 했는데 올해는 경력·연령 제한 없이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검진에서 '양성 결절' 포함 '이상소견'을 받는 종사자에 대해서는 추가 검진을 지원합니다.
최근 발표한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폐암 검진을 한 대구의 급식종사자 2천여 명 가운데 38.1%에게 '이상소견'이 나와 환기 같은 시설개선과 함께 추가 검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