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람들이 떠나가고 고령화가 이어지면서 요즘 농촌에는 이주 노동자가 없으면 아예 농사를 지을 수가 없다는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1980~90년대에도 지금처럼은 아니었지만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였는데요, 방학이 되면 대학생들은 자신들이 먹을거리를 싸서 농촌으로 봉사활동을 갔습니다. 농사일을 거드는 것은 물론 고장 난 라디오를 고치거나 아이들을 돌보기도 했습니다. 1983년, 1991년 1992년, 1993년 대구와 경북 지역 대학생들의 농활 모습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