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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대표팀 뽑힌 '원태인-김지찬'…박진만 감독 "이번엔 좋은 결과를"


삼성의 투타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투수 원태인과 내야수 김지찬이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9일 오후 발표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24명 가운데 삼성라이온즈는 지난 도쿄올림픽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했던 원태인과 청소년 대표팀 이후 성인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김지찬이 선발됐습니다.

3번째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원태인은 첫 성인 대표팀이었던 도쿄올림픽에서 아쉬움이 컸지만, 2023 WBC에서는 지난 대회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성인 대표팀에는 처음 선발된 김지찬은 앞서 뽑혔던 U-18 대회에서 공·수·주 맹활약으로 우리 대표팀 중 유일하게 대회 올스타에 선정됐던 기록이 있습니다.

6개 팀이 2명의 선수가 선발된 이번 대표팀에서 키움과 LG, NC는 3명이 뽑혔고, 두산베어스가 1명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뽑힌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밝힌 박진만 감독은 ""대표로 뽑혔으니 한국 야구의 명예를 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며 직전 대회에 좀 안 좋은 결과가 있었으니까, 이번에는 분명히 또 좋은 결과로 보답 야구팬들한테 보답하기 위해서 준비를 잘해야겠다"라는 당부와 기대를 전했습니다.

3명의 와일드카드를 제외하고 모두 만 25세 미만으로 뽑힌 대표팀은 대회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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