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달성군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에 대해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력한 의사를 밝혔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4월 11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에 대해 지난번 언론 기관에서 한 여론 조사를 했는데 60~70%가 찬성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이어 "그러면 그 절차는 간단하다면서 대구시의회에서 동의를 받고 행안부를 통해서 행정 절차로 들어가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어떤 정책이나 어떤 일에 대해서도 반대가 없는 정책이 있다면 여기는 북한이죠. 그런데 반대가 있다고 해서 정책을 주저하거나 중단하면 그게 혁신이 되겠습니까?"라면서 강력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홍 시장은 "가창면이 수성구에 들어오는 게 가창면민들한테 행정 편의 아닙니까? 거기에 일부 반대한다고 해서 주저하고 눈치를 본 게 10년이 넘었죠. 정해진 절차대로 처리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