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펼쳐지는 아시아 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 명단에 삼성라이온즈 소속 원태인과 김성윤이 합류했습니다.
10월 24일 발표된 대표팀 26명 명단에 삼성은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원태인과 김성윤이 이름을 올렸고, 교체 등의 이유로 추가 합류 가능성이 있는 예비 엔트리 명단 20명에는 좌완 이승현과 김지찬, 김현준이 포함돼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을 포함해 호주와 일본, 대만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24세 이하 혹은 입단 3년 차 이내 선수와 29세 이하 와일드카드 선수 3명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지난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했던 KIA 이의리와 아시안게임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던 두산 곽빈이 명예 회복을 노리고, 상무 박승규와 키움 김휘집 등 6명의 선수가 새로 발탁됐습니다.
전력 강화위원회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은 11월 5일 대구에 모여 11월 6일부터 11월 13일까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류중일 감독은 이번 APBC 대표팀을 다시 맡아 또 한 번 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