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땅 위에서 조종기만 작동하면 조그마한 드론이 하늘 높이 올라가 원하는 대로 촬영할 수 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구MBC 촬영팀이 헬기에 타서 다소의 위험과 멀미까지 감수하면서 헬기 창밖의 영상을 찍어야 했습니다. 1975년부터 범어동 1번지에 자리를 잡았던 대구MBC 사옥이 욱수동으로 옮기면서 'MBC네거리'도 이제 '벤처밸리네거리'로 이름이 바뀌게 되는데요, 1986년 10월의 MBC네거리 주변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