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다 비싼 향신료'로 알려진 '사프란'이 청송에서 노지재배에 성공해 농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청송군 주왕산면 부일리 차경일 씨가 노지재배에 재배한 '사프란'은 3,300㎡, 천 평에 구근 10만 개를 심어, 2달 만인 지난달 처음으로 3.5kg의 향신료를 생산했습니다.
사프란은 '크로커스 사디부스'란 중동 원산지인 붓꽃과의 꽃에서 암술만 떼어 건조시킨 향신료로, 1g에 5만 원 이상 고가로 알려져 있고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됩니다.
청송군은 국내 노지에서 대량 생산되면 수입 대체 효과와 함께 새로운 농가 소득작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