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초반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김천상무가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제주 원정에서 첫 승과 선두 탈환을 노립니다.
지난 6라운드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정치인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한 김천은 현재 리그 선두 포항스틸러스에 승점 1점이 모자란 승점 12점으로 2위를 기록 중입니다.
김천은 4월 13일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제주유나이티드와의 7라운드 원정에서 연승과 함께 1위 도약에 도전합니다.
상대 팀인 제주는 이번 시즌 3승 1무 2패로 4위에 자리 가운데 특히 실점이 6골이 그치며 포항과 서울에 이어 최소 실점 3위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강한 수비력을 자랑합니다.
김학범 감독 부임 이후, 탄탄한 체력과 스피드를 바탕에 둔 축구를 선보이는 제주는 특히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제주 원정 승리가 없는 김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김천은 지난 라운드 새로 팀에 합류한 김대원과 유경현을 투입해 승리를 맛본 만큼 공수에 있어서 신구 조화가 얼마만큼 이뤄질지 여부가 승리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역대 제주와의 맞대결에서 1승 2패를 열세를 보였던 김천은 마지막 맞대결이었던 지난 2022년 7월 홈 경기에서 4-0의 완승을 거뒀던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제주 원정에 이어 김천은 4월 20일 현재 1위 팀인 포항과의 원정에서 리그 초반 선두 자리를 둔 진검승부를 펼칩니다.
(사진 제공 김천상무프로축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