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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비뇨기 건강 적신호 '혈뇨 바로 알기' ⑭비뇨기암 치료

우리 몸의 건강 신호라 할 수 있는 소변, 그런데 갑자기 피가 섞여 나온다면 여러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내 몸 어딘가의 위험 신호라고 할 수 있는 '혈뇨', 쉬쉬~ 하고 숨기다가는 큰 병과 만날 수 있는데요.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원인 질환을 밝혀내는 것은 중요합니다. 특히 혈뇨의 대표적 질환은 비뇨기계인데요, 비뇨기과 전문의 영남대학교 송필현 교수와 알아봅니다.

[윤윤선 MC]
그렇다면 이게 또 전이도, 워낙 복잡한 기관인 만큼 전이도 빠르게 되는지 또 치료 후 그 예후는 어떻게 되는지 좀 걱정이 됩니다.
[송필현 비뇨의학과 전문의]
일반적으로 신우암·요관암은 예후가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요. 한 30% 정도에서는 방광의 혹이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도 일반적으로는 내시경으로 제거할 수도 있고, 그리고 여기 보시면 아까 보여드렸던 이 CT 사진은 이렇게 신우에 혹이 있는 경우이고요. 여기는 요관에 혹이 있는 경우입니다만, 최근에는 이렇게 혹이 화살표처럼 있는데요.

최근에는 요관 내시경이 많이 발전됨에 따라 작은 요관에 혹이 있더라도 더욱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신우암·요관암이 비록 예후가 좋지 않고 수술하더라도 방광에 재발할 수 있고 하지만, 조기에 발견된다면 어떤 생명이나 이런 데 큰 문제 없이 지낼 수도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혈뇨의 중요성이 그래서 더욱 중요하고 조기 발견이 중요하겠습니다.

(구성 이규혁)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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