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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투데이] "아부지는 아무 할 말이 없데이···"

1987년 1월 14일, 당시 서울대학교 3학년 박종철이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여러 차례 물고문을 받다가 숨졌습니다. 당시 치안본부에서는 "책상을 탁! 치니까 억! 하고 죽었다"고 발표했지만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숨진 지 49일이 되던 날인 3월 3일에는 전국적인 시위가 벌어졌는데요, 대구에서는 경찰이 시위를 막기 위해 당시 야당이던 신한민주당 당사를 포위했고, 이를 뚫고 나온 시민들에게는 최루탄을 쏘기도 했습니다. 이는 결국 6.10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는데요, 1987년 3월 3일, 당시 2.28 민주의거기념탑이 있던 대구시 명덕로터리 주변의 모습입니다.

(영상편집 윤종희)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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