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NEWSDESK대구MBC NEWSDESK, TODAY 리포트 안동‧포항MBC NEWS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전국 최대 규모

◀앵커▶
 첨단농업을 연구하고 청년 농부를 육성하기 위해 상주에 조성된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축구장 60개 크기로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큽니다. 

 김건엽 기자

◀김건엽 기자▶
온도와 습도, 태양광이 자동 조절되는 거대한 온실에서 농업용 로봇이 움직이며 작물에 배양액을 뿌립니다.

청년농부들은 이 곳에서 온실 재배를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현호/스마트팜 교육생
"농업도 이제 CEO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농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공, 이런 것도 생각하면서 6차 산업이 요즘 대세이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도 생각하고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래농업의 요람이 될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2년 공사를 마치고 준공됐습니다. 축구장 60개 크기, 42.7ha 규모에 청년창업 보육시설과 테스트를 위한 실증온실, 임대형 스마트팜을 갖추고 있습니다.

 첨단 농업을 배워 창업하려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을 선발해 스마트팜 운영과 작물 재배, 영농 설계 등을 교육·지원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스마트팜을 임대합니다.

◀인터뷰▶ 강영석 상주시장
"이곳에서 청년 농부를 양성하고  그 청년 농부들이 농촌을 새롭게 지켜가게  될 것입니다."

경상북도는 상주와 더불어 안동에는 노지 스마트팜, 포항과 성주에는 스마트 원예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비롯해 2030년까지 스마트팜 보급률을 30%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철우 경북도지사
"농업은 정말 기계로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산업으로 발전할 건데  청년들을 많이 교육해서 경북 전체가 스마트팜화 되는 ..."

인구감소와 고령화, 시장개방과 기후 변화 등 안팎으로 갖은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 농업·농촌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우리 농생명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영상취재 차영우)

김건엽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