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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다르다"···삼성의 오키나와 지옥 훈련 시즌2


2023년 삼성라이온즈의 정식 감독 부임 이후 오키나와에서 펼쳐진 첫 스프링캠프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갔던 박진만 감독이 2024년에도 어김없는 지옥 훈련을 예고했습니다.

낮은 순위의 팀이 훈련을 덜 해서는 결코 이겨내기 어렵다는 각오로 지난 시즌도 강도 높은 훈련을 펼쳤던 박진만 감독은 이번 시즌도 스프링캠프 시작과 함께 개막 후에는 훈련량이 줄어들기에 캠프에서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는 기조와 함께 훈련을 통한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로 평가받는 팀의 반전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카드라는 평가도 있지만, 지난해 강도 높은 훈련 이후 선수단의 부상과 체력 저하가 이어졌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꼽힙니다.

훈련을 통한 발전과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라는 고민 사이 삼성의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변화가 예상됩니다.

선수단의 부상과 체력 저하가 지난 시즌 아쉬움으로 꼽힌다는 점을 감안, 새로 부임한 이종열 단장은 팀의 트레이닝 파트 강화에 힘을 줬습니다.

코치진 보강 작업을 하며 1군엔 NC 다이노스 수석 트레이너 출신인 정연창 총괄 트레이닝 코치가, 퓨처스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트레이너로 활약한 김지훈 총괄 트레이닝 코치를 영입한 이종열 단장은 1군 관리와 퓨처스 육성을 위한 조치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트레이너 3명을 추가로 영입한 삼성은 이번 스프링캠프를 준비하면서 이에 맞춘 장비와 프로그램까지 모두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도 높은 훈련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삼성은 2024시즌 스프링캠프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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