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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늦으면 위험하다! 뇌혈관 질환 진단과 치료 ⑦뇌혈관 검사법

인간의 뇌는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진 만큼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 중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은 뇌혈관 질환인데요. 급속도로 진행되는 만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뇌혈관 질환에 대해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전문의 손성일, 신경외과 전문의 김창현 교수와 알아봅니다.

[이동훈 MC]
요즘 건강검진 하다 보면, 경동맥 초음파가 여러 가지 뇌혈관 질환을 검사하기 위한 항목에 포함된 것 같았거든요. 뇌혈관 검사법에는 주로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손성일 신경과 교수]
뇌혈관 상태를 알면 뇌졸중을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이고 쉽게 볼 수 있는 혈관이 경동맥이기 때문에 경동맥 초음파 검사가 건강검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혈관이 좁아진 걸 미리 발견한다면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혈관 상태를 아는 것이 뇌졸중 예방에 중요합니다. 수술하지 않더라도 미리 발견해서 투약하고 난 뒤에 좋아진 경우가 있거든요. 약이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빨리 발견만 한다면 투약이나 시술로 나을 기회가 충분히 있습니다. 그래서 뇌혈관 상태를 아는 게 중요합니다.

뇌혈관 상태를 아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가장 쉽고 대표적인 게 목 쪽을 초음파로 검사하는 방법이지만, 좀 더 직접적으로 보는 것이 머리 혈관을 보는 방법입니다. MRI를 이용하거나, CT를 이용하거나, 초음파를 이용하거나, 좀 더 정밀하기 위해서는 혈관조영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을 이용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뇌의 혈관 상태를 알 수가 있고 거기에 맞춰서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구성 차승희)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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