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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회> ‘양날의 칼’ 신천개발
<111회> ‘양날의 칼’ 신천개발
지난 달 2일, 대구시가 추진해 온 ‘신천프로젝트’의 내용이
시민들 앞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대구시는 신천 개발의 목표를
수질 개선과 생태 복원을 통한 관광자원화로 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내용 중 사업 타당성과
생태 복원에서 상충되는 부분은
조정과정을 거쳐 다음 달 계획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생태자원을 품고 있는 신천을 개발하는 방식이
자연하천으로 되돌리는 세계적인 추세와 맞지 않고,
인공적인 구조물을 설치하는 방식은 생태복원과 거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 신천과 그 인근의 생태계와 역사자산에 대한
복원이 빠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천 개발,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이번 주에는 대구시가 추진하는
‘신천프로젝트’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신천에 대한 바람직한 정책은 무엇인지 토론하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출연자를 소개합니다.
최삼룡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
김수봉 계명대 생태조경학과 교수 (대구경북 녹색연합공동대표)
우한식 도화엔지니어링 이사 (신천프로젝트 용역수행기관)
박승규 영남문화재연구원장
9월 11일 일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됩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시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