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종 서상국의 시인의 저녁

김규종 서상국의 시인의 저녁

18시 15분

저녁인사

보는 것과 보이는 것

보는 것과 보이는 것 살면서 우리는 늘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합니다. 타자의 눈이 무서워서 하지 못하는 것도 꽤나 많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처럼 오지랖이 넓은 사람들도 많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오지라퍼’라는 신조어가 나왔겠습니까?! 하지만 남의 눈을 의식하기에 윤리와 도덕성이 높기도 합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빛과 어둠처럼 양면성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남에게 잘 보이려고 하다가는 자기 삶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남에게 비치는 내 모습보다 내가 바라보는 내 모습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는 타인의 삶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남에게 보이는 삶이 아니라, 내가 바라는 삶을 사는 것이 어떨까요?! 평안한 저녁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