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종 서상국의 시인의 저녁

김규종 서상국의 시인의 저녁

18시 15분

누구나인문학

6월 2일 책 <장자>


* 장자의 <장자>에서 생각할 몇 가지


1) 노장사상에서 핵심적인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인 장자에 관하여 소개하신다면?!

노장사상, 무위자연, 은둔과 드러냄, 자유분방, 은유와 이야기

아내의 죽음을 대하는 장자의 태도


2) <장자>의 구성과 거기 나오는 사자성어가 특히 흥미롭다고 알려져 있다는데, 소개 부탁!

사자성어와 한문의 아름다움

러시아에서 귀화한 한국인 박노자 교수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대학 한국학과) 견해

수사학, 언어경제 (촌철살인), 풍부하고 다채로운 의미 내포

-> 왜 한국 학생들은 사자성어 (고사성어) 외면하는가?!

<장자>는 내편-외편-잡편 총 33편으로 구성

잡편에 특히 정치 관련 좋은 글이 많다! (정치에 뜻있는 사람들은 필독서)


3) 장자는 저잣거리에 살면서 스스로를 은둔자로 생각하지 않고 생활했다는데, 그 이유는? 그리고 거기 얽힌 일화가 있는가?!

예미도중과 초나라 왕과 재상 그리고 두 명의 대부


4) 우물 안 개구리를 빗대는 다른 표현으로 망양지탄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는데, 어떤 내용인가?!

망양지탄과 황하의 신 하백 그리고 북해의 신 약 -> 우주와 호두


5) 긴급한 처지에 빠진 사람은 즉시 도와주라는 교훈을 담은 사자성어도 있다면서?!

학철지부: 장자, 감하후, 동해의 붕어


6) 도둑에게도 도가 있음을 설파하는 이야기로 당대 지식인들을 풍자한 도척에 관해 말해달라!

도둑의 도리 (<장자> 외편, 거협) 盜跖과 부하의 문답 聖智勇義仁


7) 쓸모없음의 쓸로를 이야기한 무용지용의 교훈은 무엇인가?!

匠石과 無用之用 그리고 거위 이야기

“길 가는 세 사람 가운데 한 사람만 미혹되었다면 목적지에 이를 수 있다. 미혹된 자가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사람이 미혹되었다면 아무리 애써도 다다를 수 없다. 미혹된 자가 많기 때문이다. 지금은 온 천하가 미혹되었으니 내가 비록 향도한들 어찌할 수 있겠는가?!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힘을 쓰는 것은 또 하나의 미혹이다. 고로 포기하고 추구하지 않음만 못하다. 그러나 추구하지 않으면 누가 진실로 더불어 걱정할 것인가“ ‘외편’ <천지>

장자의 위대한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난 구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