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인문학
10월 23일 <공자의 공부법>
공자의 공부법
1) 공자는 어디서 어떻게 공부했나?!
6살부터 14세까지 소학: 여섯 가지 기초 교양 교과목
예, 악, 사, 어, 서, 수 (禮, 樂, 射, 御, 書, 數)
15세부터 30세까지 대학: 삼십(三十)에 이립(而立)하고~
2) 공자의 아들 백어(伯魚)와 진강(陳亢)의 대화
공자가 외아들 백어에게 남다른 가르침을 주었을까,
궁금했던 진강의 질문과 백어의 답변 (출처: <논어>, ‘계씨편’)
“불학시 무이언, 불학례 무이립” (不學詩 無以言, 不學禮 無以立)
시를 공부하지 않으면, 할 말이 없고,
예를 공부하지 않으면 남들과 함께할 수 없다!
3) 진강은 백어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했다는데, 이유는?
한 가지 질문을 던져 세 가지를 알았기에 대희(大喜)했다는 얘기.
시에 대해 듣고, 예에 대해 듣고, 군자는 아들을 멀리한다는 얘기 듣고!
4) 그렇다면 공자가 말하는 공부법의 핵심은 무엇일까?!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공부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속기 쉽고,
생각만 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위태롭다. (독서와 생각에 기초한 글쓰기(술이)와 토론)
생각하지 않는 독서는 기계적인 일이고, 생각만 하는 것은 독단에 빠지기 쉽다!
-> 개똥철학 (출처: <논어> ‘위정편’)
5) 공자는 공부하고 나면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가?
“삼년학 부지어곡 부이득야” (三年學, 不至於穀, 不易得也)
오래 공부하고도 벼슬살이 생각을 하지 않음은 얻기 어려운 일이로다.
(출처: <논어> ‘위정’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