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종 서상국의 시인의 저녁

김규종 서상국의 시인의 저녁

18시 15분

누구나인문학

12월 11일 <유라시아 횡단 인문학> 시작에 즈음하여

<유라시아 횡단 인문학> 시작에 즈음하여 오늘 함께 생각했으면 하는 몇 가지 1) 서책의 제목이 매우 크다는 느낌 5대양: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북극해, 남극해 6대륙: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남북 아메리카 (파나마해협), 오세아니아 지구의를 펼쳐보면 유럽과 아시아는 한 덩어리 – 유라시아 명칭 가능 (문화의 차이) 2) 왜 ‘횡단’이라는 어휘를 선택했는가?! 2015년 2월 시베리아 횡단 열차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르쿠츠크까지 72시간 여행 9288킬로미터의 장정 (횡단열차는 블라디에서 모스크바까지 7일 여정) 아시아의 동쪽 끝에서 유럽의 서쪽 끝까지 생각해보자 3) ‘인문학’이 마지막에 붙어서 제목이 완성 인간과 인문학의 관계: 시간과 공간 그리고 인과율에 포획된 존재로서 인간 제한된 시공간에 거주하면서 생로병사 희로애락의 굴레에서 자유롭지 못한 인간 인간을 인간으로 성립하게 해주는 요소 가운데 하나가 인문학 4) 서책의 3부 구성 1부: 유라시아의 포괄적 이해 (역사적 조망: 문명, 제국, 한반도) 2부: 유라시아의 고전과 문학 (동서고전과 근대문학) 3부: 유라시아의 과거와 미래 (20세기 성찰과 21세기 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