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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아버님 팔순 축하해주세요
저희 시아버님 소개하려 합니다.
사아버님이 5월 21일 팔순이 되셨습니다.
저는 세아이의 워킹맘이자, 한 가정의 며느리이기도 합니다.
17년전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모든 열심히 혼자 하시려 하시니 고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키운다고 핑계로 늘 부족한 며느리인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방송한번 타게 해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 시아버지끼서는 세아이를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등하교를 해 주시고 계십니다.
첫째, 둘째는 졸업을 해서 대학생이 되었구요, 셋째는 초등학생입니다.
저희가 분가를 해서 살고 있기 때문에 매일 저희집으로 애들을 태우러 오십니다.
물론 아버님의 손자이기에 가능한 일이겠지요.
그래도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15년동안 이렇게 지극정성으로 등 하교를 해 주시니 정말 감사할 일이지 않겠습니까?
늘 저희만 걱정해주시는 아버님에 이번에는 제가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진짜 감사하다는 말과 사랑한다말을 꼭 전하고 싶네요.
저희 곁에 오래오래 계시주시면 저희는 더 없이 힘이 날것 같습니다.
팔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들, 며느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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