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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탈없이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임신 24주차 예비 쌍둥이맘입니다.
제가 임신초기에 아기들 이벤트가 많아서 다른 아가들에 비해 저희 쌍둥이들은 검사를 유난히 많이 했어요.
태아 정기검진을 갈때마다 첫번째 아이가 좀 목투명대가 두껍다.. 정밀검사를 해봐야할것 같다고 하셨고..
그렇게 해서 정밀검사를 했더니 이제는 첫째아기는 괜찮은것 같은데 둘째 아기가 염색체 이상이 있는것 같다고 하시고...
정말 피말리는 하루하룰 보내며 매일을 눈물도 밤을 새웠어요...ㅠ
그리고는 모든 검사를 다 거쳐서 이제는 안심해도 되겠다하시며 맘편히 태교하라고 하셔서 하루하루 기쁘게 지내고 있는데
코로나19바이러스가 심각한 상황까지 가게되어...
시댁에서는 휴직을 권유하셨어요.
사실 저도 너무너무 어렵게 지킨 아가들이라서 휴직을 할까? 생각하고 망설이다가 이러다가 직장을 잃을 수도 있고, 경제적인 면도 무시할 수 없어서지금까지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그때 그만 뒀더라도 집안에서만 갇혀 지냈어야 했을텐데 마스크 항상 착용하고, 틈날때마다 손 씻으며 그렇게 직장생활 하다보니
지금까지 별탈없이 일도하고 무료하지 않게 지내는것 같아요
지금 신규 확진자수가 많이 안나와서 다행이지만 끝까지 조심해서 출산까지 별탈없이 임신생활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어요.
윤종신 -그대없인 못살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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