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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고 그리운 아빠 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무에게도 말못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2018년 12월11일... 눈이 펑펑 오는 날에 정많고 술좋아하는 아빠가 하늘나라가 간 날입니다.
아빠 기일은 음11.5일 올해 12월5일 ,. 저에게는 12월11일이 가슴아푸고 슬픈날입니다.
18년 12월11일 ..눈이 잘 오지않는 대구경북에 눈이 정말 마니왔습니다. 구미에서 아침부터 눈이
펑펑 왓고..다들 눈이 펑펑온다고.즐거워할떄..저는 중환자실에 아빠걱정에 정신없이 보냇습니다.
18년 12월1일 갑자기 입원하셧고..가족들 돌아가면 병실을 오가면 간호햇는데.. 12/3일이 제 생일이라
저녁에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퇴근후 아빠 병실에서 큰언니가 오기를 기다리며 ..10분뒤면 도착하는
언니를 기다리지 못하고 ..병실에 아빠를 혼자두고..가는 나에게 아빠가... 생일이라고 고기 사먹으러
하시면 웃으신 아빠...그렇게 하늘나라로 가셧습니다..
약속10분늦는게 무슨 큰일이라고.. 아푼신 아빠를 혼자 두고 간 제 자신을 한없이 후회하고.. 아파햇습니다.
그 이후로 생일이 되면 기쁨보다 ..아빠생각에 죄송하고 또 죄송해서.. 혼자서 눈물만 흘립니다.
죄송하고 죄송하고 아빠..살아계실때 한번더 못한 말... 이제는 해봅니다.
아빠 사랑해.. 막내딸이 정말 사랑해..
아빠가 좋아하신 ..현절 내마음 별과같이.. 좀 들려주세요..
주말에 아빠보러 가야겟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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