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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오해
매일 듣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우리집엔 사랑스럽고 귀여운 막내 아들이 있어요.
위로 까칠한 두 누나들과 같이 살다보니 귀여운 짓만이 살 길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대학생 두 누나와 늦동이 막내아들 중학교 3학년생
그 아들이 어젯밤 저에게 웃음을 준 사건이 있었어요.
아들이 갑자기 나한테 와서는 아빠 ...
맨투맨 사주세요... 하는거예요
그래서 요즘 맨날 컴퓨터 게임만 하던 아이가 다음주 개학이라 이젠 공부 좀 하려나 생각하고 얼마나 대견하던지요.
난 당연히 우리 시대 영어책으로 유명한
Man To Man 교재인 줄 알고 정말 좋아했는데...
옆에 있던 와이프가 하는 말 라떼 같은 소리하네요...ㅋㅋ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메이커 옷인걸...
우리 막내 귀엽죠?
대구시 달서구 상인서로 76, 101동 407호
오영호
010-9665-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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