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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쓸방광
저는 마흔셋에 아주 평범한 엄마사람입니다.
아이들 등교시켜놓고 두류공원 한바퀴씩 돌고
오면 하루가 참 산뜻하고 살이 막 빠져있을거
같아서 꾸준히 노력중입니다.
그러나 복병이 있어요.
이 몹쓸방광이 한번 신호가 오기 시작하면
땀이 삐질삐질,손발이 더빨라집니다.
그래서 주차장 멀리 까지 걸어간 날은 그렇게
그 길이 더 멀 수가 없어요.
밖에서는 작은거든 큰거든 볼일못보는 제 성격탓에
집으로 와야하다보니 항상 운동은 한시간밖에 못해요.
원망스러운 내방광..
그래..그저 건강한돼지로 살자며 긍정적으로 생각
하고는 있지만..살은 빼고싶네요ㅡ아휴
신나게 들으며 운동하며 화장실갈생각 잊을만한곡
신청곡 ㅡ 어쩌다마주친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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