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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M모닝쇼 애청자 입니다. 그중에서 특히 모모씨 이야기를 하루의 루틴으로 듣고 있습니다.
제 이야기가 공감이 가시면 한번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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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경험이 있을법한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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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씨
아주 어렸을때 가족이 둘러앉아 밥먹을때 젓가락 짝이 다 잘맞아 밥상에 숟가락 젓가락 놓기가 쉬웠다.
그런데 초등 5학년쯤 되니 이상하게 숟가락 젓가락이 짝을 맞출때 마다 시간이 쪼금 더 걸린다. 어린 마음에 다 같은 젓가락 숟가락으로 샀으면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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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쉰을 넘긴 내 나이가 되니 우리집 젓가락 숟가락이 제 각각이다.
애들 숟가락 젓가락이라고 따로 사고. 낡았다고 새로 사긴 했는데 예전건 버리지는 않고........ 그러다 보니 예전 상황이랑 같아졌다. 종류가 3, 4 종류가 되니 지금 우리 애들이 옛날의 나처럼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문득 기분이 이상해 져.
2021-09-23 12:4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모모씨 이야기로 꾸며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