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묘선의 FM모닝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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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 00분 로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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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작은 딸래미 왜 이렇게 웃길까요?

제게는 5학년 된 딸과 7살짜리 딸이 있습니다. 

큰 아이도 키우는 동안 웃긴 에피소드가 많았지만 작은 아이는 정말이지 웃기네요 ㅎㅎ

에피소드 두 가지 올려볼께요~

먼저 하나는 한 여름에 쌍@바를 먹고는 배가 아프다고 하더군요.

"아... 한 개만 먹었으면 안아팠을건데 두 개 먹어갖고 아픈 것 같애"하길래 다음에는 조금만 먹자라고 했거든요.

그 말을 듣고 " 다음에는 안 자르고 먹으면 안아플거 같애"라는 말을 듣고 얼마나 웃었던지요.


다른 하나는 어제 저녁에 있었던 일인데 자기 전에 아빠 옆에 누워있던 아이가 얘기하더래요.

[딸아빠, 나는 엄마 뱃속에 있었어?

아빠:그렇지.

딸:그럼 아빠도 엄마 뱃속에 있었어?

아빠:아빠는 할머니 뱃속에 있었지.]

잠시 곰곰히 생각하던 작은 딸.

"아~ 남자는 할머니 뱃속에 있는거구나"라고 혼자 결론을 냈다고 하네요 ㅎㅎㅎㅎ


화가 날때도 많지만 사랑하는 제 두 딸로 인한 행복이 더 큽니다.

사랑한다 오정원~ 사랑한다 오다원~하트 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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