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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6월 8일 기준 425번 신흥버스 1139 기사님 칭찬 사연 꼭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오늘 중1 아들이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 도중 버스 하차중에 휴대폰을 떨어뜨렸는 데 버스가 출발해서 휴대폰이 버스에 있다고 다급한 전화가 왔어요. 급히 대구버스 라고 네이버에 검색해서 도착지 설명하니 신흥버스 1139번이라고 전화번호를 알려주셨어요. 신흥버스 여직원분과 통화해서 오후 8시 10분에 도착한다고 한 버스를 7시 50분부터 아이와 함께 버스정류장에 나가서 1139번 버스를 애타게 기다렸답니다. 아이도 감사인사하도록 가르치려는 엄마마음에 같이 나가서... 버스가 한 대, 두 대가 지나고 1139 버스가 오지 않아요. 3번째 버스 기사님께 물어보니 내 뒤에 뒤에 뒤에 라고 하고 가셨어요. 또 기다렸는데 1139버스가 안 와요. 또 425번 버스 기사님께 물으니 내 뒤에 뒤에 뒤에 뒤에 그러고 가셔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아이는 집으로 보내고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425번 버스가 도착하면 차 번호 보고 또 보고.... 9시 16분 즈음에 아이 휴대폰에서 전화가 왔어요. 425번 1139 기사님께서 전화가 안와서 전화해 보셨다고... 제가 계속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셨어요. 버스 회사여직원분하고 소통이 잘 못 되었었나 봐요. 9시 30분에 도착한 425번 버스번호 1139 어찌나 반갑던지... 반가운 마음을 뒤로 하고 얼른 타서 폰 받고 음료수 1박스 드리고 내렸답니다. 음료수 1박스에 감사하다는 종이를 써서 미리 붙여 두었지요. 빨리 타고 내려야 하니......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아이 휴대폰에 암호패턴이 있어요. 힌트보고 암호 풀어서 엄마인 제게 전화해 주신거지요. 기사님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지인짜 감사합니다. 매번 물건 잊어버리고 해서 이제 찾는 것도 교육중입니다. 기사님 성함을 몰라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기사님은 아시겠지요. 너무 감사드리고 늘 안전운행 하시길 바랍니다. 예전 디제이분께서 방송하실때 제가 제 생일 자축 사연을 처음 보냈는데 소개가 되어서 친구들이 놀란 적이 있지요. 오늘 두 번째로 보내봅니다. 될랑가 안될랑가 모르겠지만 기사님 꼭 칭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김묘선님 정오의 희망곡 때도 듣던 싸람입니다.ㅎ FM모닝쇼 진행하시면서 에너지가 넘치셔서 처음엔 놀랐다는 ㅎㅎ 아침에 제가 진짜 일어나기 싫은데 잠도 안 깨 지는 데 이 방송 틀어놓으면 잠이 확 깹니다. 그래서 어제부터는 자동실행 없나 싶어 뒤져보니 있어서 아침에 설정해 두었어요. 오랜 팬의 부탁이니 꼬옥 사연 소개해 주시길 부탁드려요. 신흥버스 425번 1139 기사님께 선물도 보내주셔도 됩니다.ㅎㅎ 선물은 안 되더라도 사연이라도... 옆에서 아들이 진짜 사연 보낼거냐고 묻더니 노래도 신청되냐고 해요. ㅋㅋ 무슨 노래 듣고 싶냐고 하니 박효신의 야생화... 이러네요. 아침에 이런 노래 안된다고 하니 조이의 안녕 이럽니다. 노래도 가능하면 틀어주셔요. 7시에서 7시 30분 사이면 좋겠어요. 사연 나오면 아들한데 자랑할라고요. 안되면 그냥 조용히 청취만 감사히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 제가 20대부터 듣던 모닝쇼 제 나이 49세 앞으로도 오래 오래 방송 해 주셔요. 요즘은 더 코너가 알차게 구성된 것 같아요. 제작진 분들도 ...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