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틀어줘요,DJ
안녕하세요. 신청곡 올려봅니다.
아주 아주 오랜만에, 라디오에 신청곡을 적어봅니다.
엄마가 되기 전, 내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음악을 음미할 여유가 있을 시절엔,
음악도 많이 듣고 종종 라디오에 신청곡을 보내고 그 음악이 나오는 순간을 즐기곤 했는데요.
벌써 40대가 되었고, 좋아하던 곡들은 옛날 노래가 되어 버린 것 같아요.
요즘 노래도 가끔 찾아 들어보지만, 제 감성은 10~20년전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네요.
옛날 사람이 되었어요.ㅋㅋ
퇴근길에 FM음악여행 종종 잘 듣고 있어요.
집에서 먼 곳으로 발령이 나서 속상했는데,
퇴근길에 음악들 들으며 소란한 마음 다독일 수 있어, 이 또한 마냥 나쁘진 않다, 하고 있어요.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어쿠스틱 뮤직으로 신청곡 올려봐요.
퇴근길에 마음 가라앉히며 듣고,
집에 돌아가 힘내서 육아해볼게요 :)
잭 존슨 - Better together
Victor Lundberg - Deep and Abiding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