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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오른 삼성라이온즈, KS 4차전 승리…'이재희, 박승규' 맹활약, 우승까지 1승

석원 기자 입력 2026-11-07 18:38:12 수정 2026-11-07 18:38:18 조회수 28

수원에서 1패 뒤, 내리 연승을 질주한 삼성라이온즈가 홈에서 시리즈 우위를 가져오며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두었습니다.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4차전, KT위즈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3안타 3타점의 박승규와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8타자를 완벽히 처리한 이재희의 호투에 힘입어 10-5로 승리했습니다.

신인 장찬희가 선발로 나선 삼성은 1회 초, 홈런으로 한 점을 내줬지만 4회까지 깔끔한 투구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타자들도 0-1로 끌려가며 시작한 1회 말, KT 선발 로건의 난조와 디아즈, 김영웅의 연속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합니다.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추가점에 성공한 삼성은 이날 선발 포수로 나선 김도환이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6번째 점수를 올리며 1회부터 빅이닝을 만들었습니다.

4회 박승규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뽑은 삼성은 5회 들어 장찬희에 이어 등판한 사토시와 배찬승이 5개의 사사구와 안타로 3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이어 등판한 이재희의 호투가 팀을 구합니다.

위기에서 아웃 카운트 2개를 깔끔히 잡으며 분위기를 바꾼 이재희의 호투에 5회 말 삼성은 박승규의 2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벌였습니다.

7회와 8회, 한 점씩을 주고받으며 10-5로 승리한 삼성은 이제 우승까지 1승을 남겨둡니다.

승리를 이끈 박진만 감독은 "투수 교체 후, 위기에서 이재희가 좋은 활약을 해줬다"라고 언급하면서 타자 중 박승규의 활약에도 박수를 보냈습니다.

4차전 MVP를 차지한 이재희는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경기라고 언급하면서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홈에서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삼성이 8일 홈에서 펼쳐지는 5차전을 승리할 경우, 라이온즈파크 시대 첫 우승을 차지합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절정을 향해가는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도 오후 2시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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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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