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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가을 남자로 변신한 후라도, KS 3차전 MVP…나오면 7회까지, PS 3경기 3승

석원 기자 입력 2026-11-07 10:13:59 수정 2026-11-07 10:14:56 조회수 24

플레이오프 MVP 아리엘 후라도가 한국시리즈 무대에서도 거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6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3차전, KT위즈와의 맞대결을 승리로 이끈 건 1회 1실점 이후, 7회까지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던 후라도였습니다.

7회까지 단 한 점만 내준 후라도는 6개의 삼진과 무사사구 피칭으로 팀의 시리즈 우위를 가져왔는데요.

앞선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에 나와 13.2이닝 3실점, 2자책점으로 쾌투를 선보였습니다.

삼성의 승리 보증 수표가 된 후라도는 과거 가을에 약하다는 본인의 평가를 보기 좋게 극복하면서 삼성의 이번 우승 도전에 가장 강력한 카드로 자리하는 중입니다.

한국시리즈 3차전을 마친 후라도의 호투에 박진만 감독도 "포스트시즌 3경기 모두 7회까지 등판하며 완벽하게 던져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승리투수이자, 3차전 MVP 수상까지 거머쥔 후라도는 "원하던 결과였고, 우승을 위해 할 일을 했을 뿐"이라는 태도를 보입니다.

시즌 마지막 KT전 등판에서 있던 불편했던 상황이 떠오를 수 있었지만, 완벽하게 극복한 부분에 대해서는 "야구는 늘 똑같을 순 없다고 생각하고, 그 경기를 되새기면서 매일 훈련하며 실수한 부분들을 고쳐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히며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줬습니다.

"우승은 본인이 할 일"이라는 말로 각오를 보여준 후라도, 과연 그의 다음 등판은 어떻게 다가올까요?

후라도의 호투와 함께 시리즈 전적 2승 1패, 우위를 가져온 삼성이 과연 그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분명, 이번 시리즈도 후라도의 존재감은 분명히 자리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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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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