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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잡방'·'음식디미방'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목록 등재

김은혜 기자 입력 2026-11-06 15:32:12 수정 2026-11-06 15:57:15 조회수 78

조선시대 경북의 식생활과 음식문화를 담은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됐습니다.

이번 등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1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위원회 총회에서 확정됐습니다.

‘수운잡방’은 안동 예안 광산 김씨 문중에 전해오는 전통 음식 조리법을 기록한 책으로 민간에서 쓰인 최초의 조리서이자 전문이 온전한 조리서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입니다.

‘음식디미방’은 재령 이씨 석계 이시명의 부인 장계향이 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순한글 조리서입니다.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은 사대부 남성과 양반가 여성이 각각 한문과 한글로 조선시대 경북 북부의 식생활과 음식문화를 기록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한국의 편액’, ‘만인소’, ‘내방가사’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 4건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이번 등재를 계기로 한국 고유 조리법에 담긴 이야기와 역사를 알리고, K-푸드 확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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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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