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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SNS에도 사람이 산다···'알고리즘'에 갇히지 않고 욕도 보고 비난도 본다"

권윤수 기자 입력 2026-11-06 10:13:04 수정 2026-11-06 10:13:48 조회수 24

이재명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는 경우가 많다면서 SNS 소통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월 5일 저녁 공개된 대국민 소통 유튜브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의 Y' 첫 방송에 나와서 "SNS에도 사람이 산다는 게 제 생각이다. 그 사람들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그 속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경우도 많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을 향해 특정 정보만 듣고 본다는, 이른바 '알고리즘의 함정'에 빠졌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알고리즘에 갇혔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는 갇히지 않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있는 대로 얘기해 주는 사람을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그래서 트위터(엑스·X) 등 댓글도 많이 읽는다. 욕도 보고 비난도 본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주변에서 SNS 활동을 자제하라는 조언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일리가 있다"라고 말하면서도 "제게는 '왜 대통령이 현장에 가서 사람을 만나냐?'라는 얘기와 똑같이 들린다"라고 답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SNS 게시물을 인용하는 것에 대해선 "제가 누군가의 글을 인용하면 다 의미가 있다"라며 다른 입장을 대비해 보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생중계하는 것과 관련해 "국무회의를 공개했으면 계엄이 가능했겠느냐?"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하는 공적인 일은 국민의 일인데, 주인에게 보여줘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논란이나 부적절한 모습이 드러날 수 있다는 지적에는 "오류나 부적절함이 노출될 때도 있지만 아직은 감내할 만하다"라면서 공개하는 효과가 더 크다고 설명했는데, 생중계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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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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